4Q24 영업이익, 컨센서스 +17% 상회 전망
4Q24 매출액 2.6조원(YoY -7%),
영업이익 2,239억원(YoY -17%, OPM 8.5%)으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17% 상회할 것으로 추정.
'23년에는 화공이, '24년에는 비화공 부문의 신규수주가
부진한 영향으로 매출액의 YoY 감소는 불가피하다고 판단.
다만, '24년 매분기 반복되고 있는 정산이익 효과로
추세적으로 낮아지고 있는 원가율을 반영해
시장 눈높이를 초과하는 영업이익 규모와
수익성 실현을 전망
합리적 우려, 과도한 할인
'24년 지속 중인 기대 이상의 실적과 별개로
주가는 YTD -41% 하락하며 12MF PBR 0.69배 도달.
이는 1) 수주 이후 매출화까지 시차가 상대적으로 짧고
손실 리스크가 제한적인 그룹사 발주 비화공 물량의 감소,
2) '24년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한 화공 수주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문에 근거하는 것으로
모두 합리적인 우려 사안이라고 판단.
그러나 '24년 화공 수주의 호조세로
연간 신규수주가 역대 최대 규모인 14조원 달성이
유력하다는 점과 이에 따른 중장기 실적 레벨업 가시성 또한
주목 필요.
'25년 비화공 수주 규모가 반도체 업황의 호황기였던
'20-'22년 이전 평균인 3-4조원대로 낮아지더라도
합산 33조원이 넘는 화공 안건(FEED to EPC 19조원)이
존재해 수주 체력이 달라졌다고 판단.
불안한 업황이 지속 중이지만 12MF PBR 0.69배,
수주잔고 대비 시가총액 비율 0.18배의 현 주가에서는
실제 수주 확보 시 할인 거래의 정상화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
우려에 대한 답이 필요
동사에 대한 기존 투자의견을 유지하나
비화공 수주 둔화로 인한 단기 ROE 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29,500원(Target PBR 1.3x)으로 -11% 하향.
디레이팅이 종료되기 위해서는
1) 비화공 수주 감소, 2) '25년 감익에 따른 ROE 축소에 대한
대응책이 필요하며 이를 확인할 수 있는
'25년 초 실적발표 시점이 주가 흐름에 있어
중요한 변곡점이 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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