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산 핵심 품목 대부분을 아우르다
지난 16 일(월) 신규 상장한 엠앤씨솔루션은
우리나라 대표 방산 수출 품목에 탑재되는
구동장치 등을 개발/생산하는 업체다.
유/기압식 및 전기식 구동장치 등을 주력으로 다 루는데,
이는 전차/자주포/회전익/고정익/다기능레이더 및
유도무기 발사대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된다.
오늘날 K-방산을 주도하는 핵심 분야 대부분에
납품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1970 년대부터 유압기기를 중심으로 한 방위산업체로 지정되었으며,
2008 년에는 두산그룹에 편입되면서
'두산모트롤'로 사명을 변경한 바 있다.
2020년 그룹에서 다시금 분리되었고,
2023년 방산 부문만을 별도로 분할 존속시킨 후
현재의 '엠앤 씨솔루션'으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가파른 수주 잔고 증가 = 실적 안정성 및 성장성으로 연결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대규모 수출 계약에 성공한
우리나라 방위산업은 2022 년 을 기점으로
수주(수출) 및 관련 기업 실적이 크게 증가하는
모습이 나타나는 중이다.
엠앤씨솔루션도 2023 년 YoY +45.7%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였는데, 올해는 전년도 매출 성장율을
뛰어넘는 큰 폭의 외형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물론 이와 같은 흐름은 당분간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수출 성사된 품목들의 본격적인 인도가 이제 막 시작된
단계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동사의 수주 잔고도 가파르게 증가하는 중이다.
지난해 말 기준 약 5,700억원 수준이었던 수주 잔고는
올해 연말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실적의 안정성을 높이는 요인이자
폭발적인 성장성을 유지시켜주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전쟁 끝나면? 더 많은 재고 축적 발생할 것
최근 글로벌 전쟁 종식 가능성,
국내 정치적 불안 등과 맞물려
공모 과정은 만족스럽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확정 공모가는 공모가 밴드 하단을 하회했으며,
공모 수량의 조 정도 있었다.
청약 경쟁률도 부진했다.
하지만 이는 좋은 투자 기회로 작용할 전망이다.
세계 각국의 국방예산은 우상향 중이고,
전쟁이 종식되더라도 전쟁 발발 이전 대비 더 많은 양의
방산 물자를 축적하고자 하는 수요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전일 (12/17) 종가 기준 동사의 시가총액은 4,800 억원 수준이다.
올해 50% 이상의 매출 성장률, 250 억 이상의 순이익 달성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투자 매력은 매우 높은 상황이다.
내년도 추정 이익 기준 PER 은 10 배 수준에 불과하여
여타 방산업 체들보다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다.
공모 후 최대주주 지분 및 우리사주에 대해
1 년의 보호 예수가 걸려있기에 단기 수급 부담도 낮다.
근래 보기 드문 성장성과 안정성을 고루 갖춘 기업이라는
점에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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