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수수료 인하 트렌드 확대 가능성
EU는 연내 애플에 DMA(디지털시장법) 위반에 따른
과징금을 부과할 가능성이 높다.
애플은 지난 6월 현 앱스토어 정책이 DMA 위반이라는 잠정 결론을
통보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애플은 유럽에서 앱 개발사들이 원하는
대체 결제 시스템 도입 을 허용하고
결제 수수료 역시 기존 30%에서 17%까지 낮추기로 결정했다.
미국에서도 반독점법 위반 소송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유럽 지역만 17%의 수수료를 수취하는 정책은 현실성이 낮다.
나머지 글로벌 지역도 인하가 시작될 것이라는 판 단이다.
1) DMA 과징금 부여,
2) 애플의 글로벌 지역 수수료 인하가 현실화될 경우
경쟁사인 구글도 인하 정책을 그대로 따라갈 수밖에 없다.
앱 수수료 인하 민감도 가장 높은 기업
앱 수수료 인하가 현실화된다면 공헌이익률 증대에 따른
게임사들의 즉각적인 수익 성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4년 실적을 기준으로 모바일 수수료율이 17%로 가정하면
국내 주요 게임사들의 영업이익률은 평균 7% 상승하게 된다.
특히 모바일 비중이 높은 게임사의 개선 폭이 높다.
모바일 매출 비중이 92%에 달하는 넷마블의 경우
드라마틱한 수익성 개선을 경험 할 수 있다.
만약 앱 수수료가 17%였다면 넷마블의 올해 예상되는
지급수수료 7천 억원은 4천억원 수준까지 감소했을 것이다.
영업이익 증가액을 시총으로 나누어 추정한 이익민감도는
7% 수준으로 업종 내 압도적인 1위에 해당한다.
투자의견 '매수'로 상향, 목표주가 62,000원 유지
25F 실적 전망 및 타겟 멀티플(EV/EBITDA 23배) 미변동으로
목표주가는 유지하나 최근 주가 하락에 따른 상승 여력 증대로
투자의견을 'Trading Buy'에서 '매수'로 상향한다.
글로벌에서의 앱 수수료 인하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게임사 중 가장 강 력한 모멘텀이 발생할 수 있는 기업이다.
24년 나혼렙 흥행으로 인해 25년에도
탑라인 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운 부분은 아쉬우나
비용 구조 개선에 따른 이익 상승 모멘텀을 기대해볼 수 있다.
모바일 수수료 가 17%까지 감소할 경우 25년 영업이익은
4천억원대까지 상승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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