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수수료 인하 트렌드 확대 가능성
EU는 연내 애플에 DMA(디지털시장법) 위반에 따른
과징금을 부과할 가능성이 높다.
애플은 지난 6월 현 앱스토어 정책이 DMA 위반이라는
잠정 결론을 통보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애플은 유럽에서 앱 개발사들이 원하는
대체 결제 시스템 도입 을 허용하고
결제 수수료 역시 기존 30%에서 17%까지 낮추기로 결정했다.
미국에서도 반독점법 위반 소송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유럽 지역만 17%의 수수료를 수취하는 정책은 현실성이 낮다.
나머지 글로벌 지역도 인하가 시작될 것이라는 판 단이다.
1) DMA 과징금 부여,
2) 애플의 글로벌 지역 수수료 인하가 현실화될 경우
경쟁사인 구글도 인하 정책을 그대로 따라갈 수밖에 없다.
개발사 순매출 인식률 증대
앱 수수료 인하와 관련해 개발사의
수혜에 대해서도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퍼블리싱 계약 시 퍼블리셔와 개발사의 분배 비율은
1) 개발사의 Hit Ratio,
2) 출시 지역 (국내 or 해외),
3) 지역별 순차 출시 여부 등 다양한 요소에 의해 정해진다.
러프하 게 본다면 각종 수수료를 제외한 금액을
5대 5씩 나누어 갖는다고 볼 수 있다.
앱 수수료율 인하 시 퍼블리셔와 게임사의 분배 비율이
변하지 않더라도 개발사의 순매출 인식률은 증가하게 된다.
5:5 분배 계약의 경우 총매출의 35%를 순매출 인 식한다.
17%로 수수료율이 낮아지면 순매출 인식률은
35%에서 42%로 상승한다.
4:6 분배 계약의 경우 순매출 인식률은 28%에서 33%로 상승한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0,000원 유지
25F 실적 전망 및 목표주가를 유지한다.
앱 수수료 인하가 발생할 경우 동사도 강 력한 모멘텀이 발생할 전망이다.
수수료 인하 시 순매출 인식률의 증가로
개발사는 탑라인과 바텀라인이 동시에 개선된다.
앱 수수료 인하가 현실화될 경우
25년 230억원 수준의 이익 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 로 예상한다.
개발사 특성상 신작 실패에 대한 비용 리스크는 제한적이지만
순매출 인식률의 증대로 이익 레버리지 효과는
기존 대비 20% 가까이 커지게 된다.
'리포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교촌에프앤비>가맹점과 주주 동반 성장-DS투자증권(24.11.25) (1) | 2024.11.25 |
---|---|
<넷마블>앱 수수료 인하 시 최대 수혜주-미래에셋증권(24.11.25) (1) | 2024.11.25 |
<시프트업>앱 수수료 인하의 숨겨진 수혜주-미래에셋증권(24.11.25) (0) | 2024.11.25 |
<효성중공업>그룹 계열사 재무구조 리스크 부각으로 주가 급락, 효성중공업 영향은 제한적-신한투자증권(24.11.25) (0) | 2024.11.25 |
<LG유플러스>저점을 지난 실적과 추가 주주환원 가능성-SK증권(24.11.25) (0) | 2024.1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