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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시프트업>앱 수수료 인하의 숨겨진 수혜주-미래에셋증권(24.11.25)

by 예스이코노미 2024.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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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수수료 인하 트렌드 확대 가능성

EU는 연내 애플에 DMA(디지털시장법) 위반에 따른

과징금을 부과할 가능성이 높다.

애플은 지난 6월 현 앱스토어 정책이 DMA 위반이라는

잠정 결론을 통보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애플은 유럽에서 앱 개발사들이 원하는

대체 결제 시스템 도입을 허용하고

결제 수수료 역시 기존 30%에서 17%까지 낮추기로 결정했다.

 

미국에서도 반독점법 위반 소송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유럽 지역만 17%의 수수료를 수취하는 정책은 현실성이 낮다.

나머지 글로벌 지역도 인하가 시작될 것이라는 판 단이다.

1) DMA 과징금 부여,

2) 애플의 글로벌 지역 수수료 인하가 현실화될 경우

경쟁사인 구글도 인하 정책을 그대로 따라갈 수밖에 없다.

 

개발사 순매출 인식률 증대

앱 수수료 인하와 관련해

개발사의 수혜에 대해서도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퍼블리싱 계약 시 퍼블리셔와 개발사의 분배 비율은

1) 개발사의 Hit Ratio,

2) 출시 지역 (국내 or 해외),

3) 지역별 순차 출시 여부 등 다양한 요소에 의해 정해진다.

러프하 게 본다면 각종 수수료를 제외한 금액을

5대 5씩 나누어 갖는다고 볼 수 있다.

 

앱 수수료율 인하 시 퍼블리셔와 게임사의 분배 비율이

변하지 않더라도 개발사의 순매출 인식률은 증가하게 된다.

5:5 분배 계약의 경우 총매출의 35%를 순매출 인식한다.

17%로 수수료율이 낮아지면 순매출 인식률은

35%에서 42%로 상승한다.

4:6 분배 계약의 경우 순매출 인식률은 28%에서 33%로 상승한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5,000원 유지

동사에 대한 목표주가 95,000원, 업종 내 Top Pick 의견을 유지한다.

니케의 2주년 매출 성과와 견조한 유저 트래픽을 고려시

3분기 실적에서 발생한 니케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우려는

과도하다는 판단이다.

2Q25 출시 준비 중인 니케 중국에 대한 모멘텀이 다가오고 있다.

앱 수수료 인하가 현실화될 경우 25년 460억원 수준의

이익 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 로 예상한다.

개발사 특성상 신작 실패에 대한 비용 리스크는 제한적이지만

순매출 인식률의 증대로 이익 레버리지 효과는

기존 대비 20% 가까이 커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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