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24 Review:
감익 구간 진입 아이에스동서의 3분기 매출액은 3,926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비교적 부합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245억원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 605억원 대비
59.6% 하회하는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금번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은 지방의 지분제 현장에서
분양가 보수적 산정에 따른 사업 청산 이후의 지분손실이
350억원 발생 한데에 기인한다.
일회성 정산손실로 인해 높아진 이자비용을 커버하지 못하고
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
그 밖에 콘크리트, 이차전지 부문에서 업황 둔화에 따른 비용 부담과
재고자산평가충당금 등이 반영되며 적자전환했다
아이에스동서는 2023년 이후로 신규 분양을 단 한 건도 진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 매출에 기여하고 있는 잔여 현장이
울산 뉴시티 에일린의뜰 2차 잔여 입주분 2,500억원,
고양 덕은DMC 8, 9블록, 고양 덕은DMC 10블록
(모 두 7:3 비중으로 지식산업센터:오피스텔, 진행:인도, 각각 2025년 3월, 2024 년 12월 준공),
고양 덕은DMC 6,7블록 (인도, 2025년 11월) 뿐이다.
경산시 중산지구 3조원 규모 개발사업, 2025년 연내 착공 기대
이렇듯 보수적인 영업 기조를 바탕으로 아이에스동서의 실적은
당분간 탑라인 감소에 따른 얕은 마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성장의 트리거가 될 경북 경산시 중산지구 개발사업이
2025년 중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점은 긍정적이다.
경산시 중산지구는 대구 수성구에 인접한 사이트로,
1) 최근 대구 지역의 적치된 미분양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데다
신규 분양공급이 없어 공급 과잉이 해소되고 있고,
2) 아이에스동서의 현장을 제외한 주변은 이미 개발이 완료되어
인프라가 정립이 되어있으며,
3) 호수 수변의 입지와 대형 평수 위주의 고급 설계로
지역 고급주거 수요를 흡수할 여지 등을 고려할 때
상당히 사업성이 높은 사이트로 예상된다.
현 시점에서 대략적인 분양, 착공은 2025 년 3분기가 될 것으로 추정되나,
토지 규모가 3.2만평 수준의 3,400여세대의 대형 현장 공급임을 고려할 때
부동산 경기에 따라 공급 시점이 다소 이연될 가능성도 없지않다.
과거 부산 용호동 W 개발사업 (1.5조원, 순이익률 25% 이상)의 성공적인 분양 이후
주가가 텐베거가 된 종목인 디벨로퍼인 만큼,
개발사업의 이익 업사이드가 향후 주가 모멘텀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주가는 감익에 따른 낙폭 과대로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높아진 구간이나,
현 시점에서 선제적 대응보다는
대구 부동산 시장 분위기와 개발사업 구체화 시점을 확인하며
천천 히 대응해도 늦지 않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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