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IP 플랫폼 기업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반도체 설계에 필요한
IP를 개발 및 판매하는 기업이다.
여타 IP 기업과 마찬가지로 매출은 IP 제공 시
발생하는 라이선스 매출, 고객사의 칩이 양산될 때 발생하는
로열티 매출 및 유지보수 매출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사업 영역은
[1]NPU(AI반도체 내 연산에 특화된 신경망 처리장치),
[2]On Chip Interconnect(SoC 내 데이터 이동 통로),
[3]PHY(DRAM에서 SoC로 전송된 데이터를 받아주는 역할),
[4]Memory Controller(SoC로 전송된 데이터를 스케줄링 알고리즘에 따라 제어) 설계이다.
PHY와 Memory Controller의 경우 연결되는
DRAM 종류에 따라 설계가 달라지는데 R&D 인력 다수가
삼성전자, SK하이 닉스 출신이라는 점이 해당 영역에서
경쟁력 강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최근 ASIC 시장 확대로 디자인하우스가 턴키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오픈엣지테크놀로지의 고객사도
팹리스 중심에서 디자인하우스로 확장되고 있다.
전방 수요 약세로 일시적 성장 둔화
오픈엣지테크놀로지의 24년 3분기 매출은
66.2억원(YoY +250%, QoQ +63%),
영업손실은 25억원(YoY, QoQ 적자축소, OPM -37.5%)을 기록했다.
23년까지 매년 100%에 가까운 외 형성장이 있었으나
24년 성장세가 둔화되었는데 IT 및 전장 수요 약세가
지속됨에 따라 고객사의 tape out 일정이 지연된 것이
주된 요인으로 파악된다.
개발인력이 경쟁력으로 작용 하는 IP 기업 특성상 높은 인건비로 인해
연간 고정비는 약 360억원 수준이며 25년에는 400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어 25년 상반기까지 적자가 지속될 전망이다.
다만
[1]현재 약 50여개의 고객사와 프로젝트를 논의중에 있으며
[2]Edge AI 고객사의 선단공정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3]커스터마이징이 필요한 메모리 고객사향 프로젝트가
증가함에 따라 IP 의 평균 ASP는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25년 하반기부터 성장세가 가속화될 것으 로 기대된다.
고성능 IP 시장 성장에 동행
온디바이스 AI 시장 개화로
High Bandwidth와 Low Latency에 대한 니즈는
더욱 커질 것으 로 예상된다.
이에 메모리 제조사는 CXL, PIM, HBM4 등
차세대 DRAM을 개발하기 시작했으며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이와 관련해
Memory Controller, PHY IP를 공급할 수 있을 것 으로 판단한다.
차세대 DRAM은 프로젝트별로 IP 커스터마이징이 필요해
평균 ASP(24년 3 분기 누적 기준 $1.0mil 수준)대비 높은 라이선스
매출 발생이 가능하며 기존 프로젝트 대비 높은 로열티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어 중장기 주요 성장 드라이버로
작용할 것으 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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