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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삼성전자>(업황+경쟁력+정치)x리스크-유진투자증권(24.12.09)

by 예스이코노미 2024.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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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일련의 상황들을 보면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가장 큰 요인은

어쩌면 대주주 리스크와 정치 지도자 리스크였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트럼프의 재등장으로 글로벌 지경학은 밀림의 한 가운데 들어섰다.

거기에 더해 반도체 업황은 둔화 하고 있으며,

수출 통제 등 부담까지 더해지고 있다.

하지만 이런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우리나라는 계엄 발동과 해제, 그리고 지도자 공백이라는

초현실적 상황을 맞이하게 되었다.

이와 같은 국내외적 리스크를 감안할 때

주요 기업들의 실적 전망 하향과 밸류에이션

조정이 불가피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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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모리 가격 하락세와 HBM 수출 제한 등의 영향으로

삼성전자의 실적 전망을 다음과 같이 조정한다.

4분기 실적은 매출 77.8조원,

영업이익 9.0조원(반도체 5.1조, SDC 1.3조, MX/NW 2.1조, 가전 0.5조)으로 예상한다.

2025년 실 적은 매출 304.2조원,

영업이익 36.2조원(반도체 19.4조, SDC 3.9조, MX/NW 10.1조, VD/CE 1.6조)으로

2024년 대비 소폭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전망한다.

 

◼ 정치 리스크 확대는 곧 경제 리스크와 시장 리스크의 확대와 다름없다.

삼성전자의 타겟 밸류에이션을 P/E 15배, P/B 1.3배로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77,000원으로 하향한다.

다만, 현주가는 P/B 0.9배 수준으로 리스크를 상당 부분 반영하고 있고,

자사주 매입으로 하방은 어느 정도 막혀 있다는 점에서

투자의견은 ‘BUY’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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