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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서연이화>시가총액 3,300억원 vs. 영업이익 1,950억원-하나증권(24.11.28)

by 예스이코노미 2024.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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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Q24 Review: 영업이익률 5.6% 기록

서연이화의 3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9%/-3% 변동한 10,052억원/560억 원(영업이익률 5.6%, -0.7%p (YoY))을 기록했다.

고객사들의 생산 둔화로 한국 매출액이 7% (YoY) 감소했지만,

미국/유럽/인도/멕시코 매출액이 각각 17%/11%/3%/57% (YoY) 증가했다.

고객사들의 생산은 다소 부진했지만,

납품 모델의 신차 출시와 믹스 효과, 그리고 환율 상승 등이

외형 성장에 기여했다.

고객별로는 3분기 매출액 중 86% 비중인

현대차/기아향 매출액이 23% (YoY) 증가했다.

매출총이익률/영업이익률은 각각 +1.5%p/- 0.7%p (YoY) 변동한

17.3%/5.6%를 기록했다.

매출원가율이 개선되었지만, 전년 동기의 기저가 높은 가운데,

성과급 지급에 따른 인건비(+44억원)와

해외 공장들의 신설 및 구조 조정 관련 지급수수료(+72억원),

그리고 전년 인수했던 서연이화어번 관련

상각비(+57억 원) 등으로 판관비가 199억원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률은 하락했다.

영업외로는 비현금흐름성인 외환손익이 -119억원 반영되었다.

한편,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502억원(+2%, 영 업이익률 5.1%),

지배주주 순이익은 995억원(-20%)을 기록했다.

 

4년 만에 외형 2배, 영업이익 4배 증가한 회사

서연이화는 최근 4년간 급성장했다.

2020년 매출액이 1.96조원, 영업이익은 485억원,

영업이익률 2.5%를 기록했는데,

이후 주요 고객사들인 현대차/기아의 생산이 늘고

차종 믹스가 개선되면서 동반 성장했다.

2022년 매출액이 2.85조원, 영업이익 1,507억원, 영업이 익률 5.3%로

2년 만에 매출액은 1.4배, 영업이익은 3.1배 증가한 것이다.

특히,

단가와 수 익성이 좋은 미국/유럽/인도 위주로 성과가 좋았다.

2023년에는 미국 내 동종 부품사(서연 이화어번으로 사명 변경)를

인수하여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고,

멕시코에서도 기존 공장 이외에 추가 공장(서연NorthAmerica)을 설립해

제품을 다각화했다.

인도에서는 현지 스쿠터 제조업체향으로

부품 생산공장(서연써밋크리쉬나기리)을 설립했다.

신규 공장들의 기여 가 늘면서 2023년 매출액이 3.57조원,

영업이익 1,931억원, 영업이익률 5.4%로 성장했고,

2024년에는 분기 매출액이 1조원,

분기 영업이익이 500억원을 기록 중이다.

2025년에도 북미/인도 신공장들이 가동을 시작한다.

북미에서는 HMGMA향 부품 생산공장인 서연이화서배너가

2024년 4분기부터 가동을 시작하고,

서연이화텍사스는 현지 전기차 업체들향 수주 활동을 진행 중이다.

2025년에는 인도 내 서연이화써밋푸네가 양산을 시작할 것이다.

 

P/E 2.5배의 Valuation

2024년 매출액은 12% 증가한 4.0조원,

영업이익 1,950억원, 지배주주 순이익은 1,300억 원 수준으로

예상되는바 현재 주가에서는 P/E 2.5배, P/B 0.3배의 극히 낮은

Valuation을 기록 중이다.

산업수요 둔화와 다양한 정책 변수 우려 등으로

자동차 업종의 전반적인 Valuation이 낮지만,

그 중에서도 서연이화 Valuation이 유독 낮다.

해외 공장들이 가동을 시작하고, 외형/이익에 대한 기여가

늘어나면서 Valuation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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