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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KT>12월 전략 – 2025년엔 주도주로 부상할 것-하나증권(24.11.26)

by 예스이코노미 2024.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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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목표가 6만원 유지, 통신서비스 업종 12개월 Top Pick으로 제시

KT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12개월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한다.

더불어 통신 서비스 업종 12 개월 Top Pick으로 제시한다.

최선호주를 KT로 변경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2025년도 엔 통신 3사 중 가장 괄목할만한 이익 성장을 나타낼 전망이고,

2) 경영 혁신을 통해 고질병 인 과다한 영업비용 감축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3) 주주이익환원 규모 대비 현재 시가총 액이 너무 적고,

4) 2025~2026년 ROE 상승 시도를 통해 낮은 PBR이 정상화되는 과정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2025년엔 통신 3사 중 가장 괄목할만한 이익 성장/DPS 증가 예상

2024년과 달리 2025년에 통신 3사중 가장 괄목할만한 실적 변화를 보여줄 업체는 단연 KT 이다.

연결 영업이익/본사 영업이익 모두 급증이 예상된다.

본사는 2024년 4분기 명퇴금 반영에 따른 기저 효과,

연결은 2025년 1분기 부동산 자회사 분양 수익 발생 영향이 가장 크다.

하지만 외견상 뿐만 아니라 실질적으로도

2025년 KT는 이익 측면에서 유의미한 변화가 예상된다.

서비스매출액 성장 폭 둔화에도 불구하고 마케팅비용/감가상각비 정체가 예상되며

무엇보다 인건비가 큰 폭으로 감소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물론 5G 보급률 포화 및 순증 가입자수 급감,

2025년 하반기 주파수 경매 가능성, 이미 크게 낮아진 해지율과

휴대폰 판매량 등은 부담이다.

하지만 물가 상승률 하락과 더불어 2024년 조직 개편에 따른

인건비 및 제반 경비의 부담 경감이 크게 작용할 전망이다.

2025년 연결 기준 인건비 감소분은 3,500억원, 본사 인건비 감소분은

6,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 본사 실적이 크게 개선됨에 크게 기대되는 부분은 배당금의 증대이다.

KT는 본사 순이익의 50%를 배당 금으로 지급하기 때문이다.

인건비 감소분과 더불어 부동산 자회사로부터 큰 금액의 배당금이

유입될 것으로 보여 2025년 KT DPS는 2,800원으로 큰 폭 증가가 예상된다.

 

연간 주주이익환원 규모 감안하면 KT 주가 54,000원 정도는 되어야 정상

KT는 2025~2028년 동안 총 1조원에 달하는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정하였다.

연간 2천억원 이상의 자사주 매입/소각 진행이 예상된다.

물론 외국인 한도 소진 이슈로 소각은 당분간 쉽지 않다.

하지만 언젠가는 이루어질 것이므로 연간 KT의 주주이익환원 규모는

9천억원에 달한다고 봐야 한다.

KT를 비롯한 통신사 주가는 장기 DPS 흐름에 따라

주가가 움직이는 결과를 나타냈다.

2022년 KT, 2024년 SKT의 사례가 대표적이다.

2023년 KT 주주이익환원 규모가 5천억원에서 2025년 9천억원으로 높아졌고

2028년까지 9천억원 수준이 유지될 것 임을 감안하면

KT 현 주가는 너무 싸다는 느낌이 든다.

주주이익환원 규모가 5천억원일 당시 KT 주가가 3만원 수준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54,000원까지는 주가가 올라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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