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2.0 에너지 전략에서 탄소포집의 성장성은 더욱 부각될 것
트럼프2.0 시대에 탄소포집(CCS/DAC)의 성장성은 더욱 부각될 여지가 높다.
트럼프의 핵심 정책인 원유/가스 생산량 확대를 위해서는
유전에서 CO2를 활용한 EOR(Enhanced Oil Recovery; 석유증진회수)가 필수적인데,
미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CO2는 절대적으로 부족 하기 때문이다.
탄소포집 기술은 탄소배출 감축뿐 아니라
미국의 원유/가스 생산량 확대를 위해서도 필요한 기술인 것이다.
실제, Oxy CEO는 최근 컨콜에서 트럼프가 에너지 자립에 대한 필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트럼프 당선이 회사가 진행 중인 DAC 프로젝트 (STRATOS)에
매우 긍정적이라 밝힌 바 있다.
트럼프의 천연가스/LNG에 우호적인 스탠스를 감안할 때,
가스를 활용한 에너지원인 블루수소/암모니아와 이를 만들 때
필요한 탄소포집 에 대한 긍정적인 정책을 내놓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 트럼프는 2018년 2월 Bipartisan Budget Act of 2018(초당적 예산법안)을 통해
CCS/CCUS 프로젝트에 지급되는 보조금인 45Q Tax Credit의 공제금액을 확대한 바 있다.
해당 보조금은 IRA 시행으로 한 단계 레벨업 되었다.
ExxonMobil CEO의 최근 IRA 보조금 유지 주장이 2028년 예정된
블루수소/암모니아 플랜트 증설의 수익성 확보를 위한 포석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탄소포집에 대한 IRA 보 조금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유니드는 탄소포집의 흡착제로 사용되는 가성칼륨/탄산칼륨 시장에서의
글로벌 No.1으로 탄소포집 시장 확대의 수혜가 가능하다.
벨라루스/러시아의 염화칼륨 생산량 10% 감축 가능성. 가격 반등 예상
2023년 염화칼륨 생산량은 6.2천만톤이며,
지역별로는 No.1 캐나다(M/S 39%), No.2 러시 아(19%), No.3 중국(12%), No.4 벨라루스(10%) 순서다.
11/4일 벨라루스 루카센코 대통령 은 가격 상승을 위해
러시아와 협력해 염화칼륨 생산량 10~11% 감축을 제안했다.
이는 염 화칼륨이 벨라루스의 전체 수출 중 10~20%를 차지하는 주요 품목으로
국가 재정에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러시아/벨라루스의 합산 M/S는 약 30%에 달해 양국의 생산량 감축은
염화칼륨 및 가성/탄산칼륨의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반면, 유니드는 캐나다로부터 전량 원재료를 조달해
원료가보다 제품가 인상 효과를 더 크게 누릴 수 있다.
4Q24 증익 가능. 2025년 개선 지속. PBR 0.4배, ROE 10%로 절대 저평가
BUY, 11만원을 유지한다.
4Q24 영업이익은 231억원(QoQ +13%)으로 회복되며,
2025년 영업이익은 1,262억원(YoY +19%)으로 개선이 가능하다.
최근 실적 조정은 업황의 문제라기보 다는 해상운임 상승과 중국 CPs 신규 가동에 따른
일회성 요인에 기인한다.
주가는 고점 대 비 약 50% 하락했으나, 영업환경에 문제는 전혀 없다.
오히려 트럼프2.0에 따른 탄소포집의 시장 개화 가능성과
벨라루스/러시아의 염화칼륨 생산량 감축에 더욱 주목해야 한다.
현 주가는 2025년 기준 PBR 0.4배로 ROE 10% 감안 시 절대 저평가다.
저점 매수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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