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의 3Q24 실적은 기대치에 부합했습니다.
계리가정 가이드와 할인율 강화를 적용해도 K-ICS비율이 200%대로
기대돼 배당성향 추정 을 상향합니다.
불확실성은 견조한 기초체력 앞에선 문제가 아닙니다.
3Q24 별도 순이익 4,539억원(+25% YoY), 기대치 부합
DB손해보험의 3Q24 별도 당기순이익은 4,539억원(+25% YoY)으로
당사 추정을 상회하고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
일반보험의 이연 손실로 보험이 부진했으나 투자손익 호조가 이를 상쇄함.
3Q24 보험손익은 3,613억원(-11% YoY)으로, 장기보험(일반모형)은 예상에 부합했으나
지난해 발생한 해외 고액사고에 대한 정산재보험료가 예상보다 크게 나타나면서 PAA 손익은 부진했음.
단, 해당 이슈는 종결된 것으로 판단.
3Q24 투자손익은 2,448억원(+256% YoY)으로 증가.
평가처분익이 전년 동기보다 1,000억원 이상 증가했고 손상차손이
130억원 환입되 었으며 보험금융손익이 예상보다 양호했음.
신계약은 인보험을 중심으 로 9% QoQ 증가했고, 마진배수도 0.6개월 QoQ 상승하면서
신계약 CSM이 13% QoQ 증가함.
다만 당국 지침에 따른 연중 사업비 가정 변경(판매비 증가 반영)과 보유계약의 해지 증가로 인해
기중 조정이 -3,000억원대 발생하면서 CSM잔액은 2% QoQ 증가에 그침
불확실성을 뚫고 가는 기초체력
현재 보험주가 직면한 가장 큰 변수는 IFRS17 계리가정 가이드라인에 따른 영향임.
동사는 아직 산출 중인 상태지만, 보유계약 내 무저해지 보험의 비중과 타사의 영향 등을 고려해
연말 8,000억원의 CSM 잔액 감소를 가정하였음.
견조한 신계약 CSM을 반영하면서 미래 이익 추정 치에 상향 요인(2025E +1.3%, 2026E +3.0%)이 발생했으나,
가이드라 인 영향을 추가하면서 이익 추정치의 변동은 각각 -2%, +0%에 그침
연말 BEL 증가(CSM 감소)를 가정해도 동사의 K-ICS비율은 210% 후반대로 추정되고,
2025년 초 할인율이 인하되어도 200%대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됨.
따라서 연중 발표했던 주주환원 기조를 이행하기에 충 분한 여력을 확보한 것으로
판단해 배당성향 추정을 상향함.
이에 동사 의 배당수익률은 2024년 6.4%, 향후 3개년 평균 7.7%로 기대돼
매력 도가 높은 것으로 판단.
업계 전반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견조한 기초체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업종 내 최선호주로 유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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