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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크래프톤>크래프톤을오래 봐야하는 이유-대신증권(24.12.24)

by 예스이코노미 2024.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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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래프톤 중장기 투자 포인트 3가지: 배그의 글로벌 입지, 신작, 그리고 인도

 펍지IP만으로 1조원 이상의 OP, 신작 다수 출시, 인도 성장이 가능한 게임사

 대형사 중 가장 높은 밸류 매력도와 신작 모멘텀 보유. 게임주 Top-pick 유지

 

크래프톤의 중장기 투자 포인트 3가지: 배그의 글로벌 입지, 신작, 그리고 인도

1)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한 배그.

배그의 성장은 전 플랫폼에서 여전히 진행 중.

특히 PC에서 트래픽은 70만명 이상 유지 중.

연초 대비 약 20만명 증가한 수치.

꾸준 한 트래픽 우상향은 2023년 초부터 시작된 적극적인

anti-cheat(핵 등 게임 내 부정 행위 모니터링) 강화에서 시작하여,

맵, 콜라보, 컨텐츠 등의 업데이트에 기인.

안정적인 트래픽을 확보한만큼 글로벌 IP와의 콜라보에서 협상력 강화,

이를 기반으로 언제 든 수익화가 가능한 수준으로 성장.

모바일 역시 선진국에 집중되던 트래픽이

2023년 부터 터키, 사우디 등 중동까지 지역 확장되면서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 중.

오래된 게 임임에도 새로 확보한 시장에서 수익화 여전히 가능.

2025년에도 펍지IP로만 1조원 이상의 영업이익 달성 가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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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신작 1년에 0개에서 6개가 되기까지.

크래프톤은 2021년 상장 이후 자체 개발 신작들의

아쉬운 흥행 성적과 함께,

2023년부터 2년간 신작 공백기에 들어섰음.

그동 안 회사는 신작들의 빠른 출시를 위해 2PP, 소수 지분 투자 등을 진행.

이에 따라 2025년 신작 6개 출시 가능 예상.

또한 신작의 흥행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각 스튜디오에 독립성, 전문성 부여와 함께

퍼블리싱을 담당하는 본사의 모니터링 강화.

이는 EA, SIE 등 해외 게임사들의 스튜디오 체제

운영 방식과 유사.

최근 언론에서 자회사 상장 이슈로 오해됐던

inZOI 개발팀 분사 역시 이러한 시도의 하나로 판단.

참고로 inZOI의 출시 전 스팀 지표는 상당히 긍정적.

지스타 이후 위시리스트 순위는 5위 유지 중이며,

팔로워 수는 15만명 수준.

2022.12 동사가 출시했던 TCP는 출시 전 위시 리스트 순위 16위,

팔로워는 약 70,000명에 그쳤음.

그럼에도 TCP 출시 후 6개월 판 매량은 약 200만장 추정.

당시 회사 기대치에 못 미쳤으나

현시점에서 국내 PC/콘솔 대작 P의 거짓,

스텔라블레이드의 판매량과 비교 시 꽤 우수한 판매 실적으로 판단

 

3) 인도 퍼블리셔로 입지 다지는 중.

2023.05 BGMI 서비스 재개 이후 인도 내 적극적인 퍼블리싱 사업 추진 중.

2024년엔 불렛에코(슈팅)와 쿠키런(러닝액션)을 출시.

쿠키런은 오래된 게임(국내 ‘13년, 글로벌 ‘14년 출시)이며,

경쟁작이 많은 흔한 장르 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구글플레이 기준 무료 다운로드 순위 5위권 내외 유지 중.

쿠키런은 ARPU가 낮아 실적 기여는 낮을 것으로 예상하나,

중장기적으로 인도 내 퍼블 리싱 사업 확장을 위한

경험 및 노하우와 레퍼런스 축적의 일환이라는 점에서 긍정적.

포화 상태의 글로벌 시장과 달리

인도는 아직 성장 가능성이 높고,

현지 게임사들이 기술, 자금 면에서 경쟁력이 부족해

글로벌 게임사들에게 상당히 매력적인 시장.

단, 문화적 특수성, 상이한 결제 방식, 선호하는 게임의 BM 등이

글로벌 시장과 상이해 글로벌 게임사들이 진출하는데 있어

퍼블리싱 경험이 많은 기업들을 거칠 수밖에 없을 것으로 판단.

크래프톤은 BGMI, 쿠키런 등 성공 사례를 다수 쌓으면서

인도 시장 에서 주요 플레이어가 될 것으로 전망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80,000원, 게임주 Top-pick 유지

12MF EPS 23,431원에 Target PER은 글로벌 peer 평균인 20.6배 적용.

2025년은 펍지IP만으로도 부담없는 밸류(12MF 13x)에

기대감 높은 신작들이 더해지는 시기.

대형사 중 가장 높은 밸류 매력도와

많은 신작 모멘텀 보유. 게임주 Top-pick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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