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업의 과소평가 소멸과 호텔 부문 재평가 기대
인적 분할로 인해 한달 간 정지되었던
GS리테일 거래가 재개된다.
지난 6월 3일 GS리테일은 GS리테일(유통 사업부문)과
GS P&L(호텔사업)으로 인적 분할을 결정했다.
분할 비율은 0.81: 0.19이다.
분할의 목적은 GS리테일은 본업인 유통업에,
GS P&L은 호텔사업에 주력해 복잡한 사업구조를 탈피하고
기업가치 제고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기업분할 후 GS리테일과 GS P&L에 대한 적정 기업가치는 <도표 1>과 같다.
분할전 시가총액 2.4조 원에서 적정시가총액은
2.9조원까지 상승할 것으로 추산한다.
이렇게 시가총액 조정이 발생한 이유는 복잡한 사업 구조로
GS리테일 본업(편의점/수퍼)은 과소 밸류에이션 되어왔고,
호텔 부문의 기업가치는 반영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GS리테일 적정 시가총액 2.2조원, 편의점 부문 개선 관건
분할 이후 재상장되는 GS리테일의 적정 시가총액은
2조 2,510원으로 2025년 기준 PER 12배이며,
합리적 적정주가는 27,000원으로 추산한다.
유통 업종 평균 PER 대비 30% 프리미엄을 준
12배를 적용했다.
편의점 시장 내 높은 지배력을 바탕으로
안정적 매출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분할 전 기준 주가 2.3만원 대비 상승여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4분기 GS리테일 연결 영업이익은 672억원(YoY 25%)으로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다.
4분기 편의점 동일점 성장률은
10월 2%, 11월 3%, 12월 중순 기준 1% 수준으로
양호한 흐름올 보이고 있지만,
감가상각/판촉비 등 비용 증가세로 감익할 전망이다.
수퍼 동일점은 10월 3.5%, 11월 1% 수준으로 둔화되고 있지만,
외형 성장에 비롯한 수익성 개선은 지속되고 있다.
2025년 매출 12조 1,630억원(YoY 5%),
영업이익 3,243억 원(YoY 16%)으로 추산한다.
편의점 부문 마진 하락, 개발 및 기타 부문 불확실성 등
이익 가시성이 하락한 상황이다.
향후 영업이익의 7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는
편의점 본업의 실적 반등이 관건이며,
이에 따라 실적 및 밸류에이션 상향 조정이 가능할 듯 하 다.
GS P&L 기업가치 부각 가능성
신규 상장되는 GS P&L은
파르나스호텔과 식자재 가공업 전문 기업인 후레쉬미트를
자회 사로둔 지주회사다.
5성급인 서울 파르나스/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파르나스호텔 제주와
오피스 임대 목적의 파르나스타워와 나인트리 브랜드의 비즈니스호텔 6개를
운영 하고있다.
호텔 사업은 구조적으로 높은 성장 여력을 보유한 업은 아니다.
다만, 파르나 스호텔의 경우 서울 핵심 지역 입지로
높은 실적 가시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 관광 시장도 개별 여행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고급 수박 시설에 대한 수요는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임대사업 부문의 높은 이익 창출 능력 또한 고무적이다.
2025 년 영업이익 913원,
코엑스 리뉴얼 작업이 완료된 2026년에는 1,170억원 이상의
이익 레벨을 예상한다.
부동산가치(1.2조원)로 산정할 경우 추가
기업가치 제고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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