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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LG에너지솔루션>위기를 기회로-한화투자증권(24.12.11)

by 예스이코노미 2024.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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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실적 컨센 하회 전망

동사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6.8조원,

영업적자 2,751억 원(AMPC 제외 시, 6,120억 원 적자)으로

컨센서스(1,128억 원 적자)를 하회할 것 으로 전망한다.

연말 불용재고 폐기로 인한 일회성 비용이 주효하다.

이와 더불어 폴란드 공장 가동률은 회복되나,

수익성 높은 얼티엄셀즈 판매가

약 25% 하락하며 수익성과 AMPC 효과가 악화되기 때문이다.

테슬라향 판매도 1Q25로 이연되며

원통형전지 판매도 QoQ 7% 감소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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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강한 면모

전기차 캐즘 구간을 지나며

완성차 업체들도 재차 중장기 계획을 구체 화하는 중이다.

동사는 하반기 들어 다수의 수주를 발표했으며,

선제적으로 중장기 물량 확보에 앞서나가고 있다.

1년간 하락하던 수주잔고는 3Q24에 매출 인식에도 불구하고

QoQ 450조 원으로 유지됐다.

최근 수주는 대부분 LFP/HV Mid-Ni/46-series의

중저가 배터리로 26년 본격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며,

25년부터 수주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부분의 물량은 증설 없이

기존 공장 효율화를 통해 대응할 계획이다.

그러나 25년 예상보다 수주가 확대되면

22~23년과 같은 수주 → 증설 → 중장기 실적 확대 사이클이

도래할 것으로 판단한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50만 원 유지

동사는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중저가 배터리 수주를 기반으로 반등의 발판을 다지고 있다.

업황 회복 시기에 경쟁사 대비 빠른 성장세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다만, 높게 유지되고 있는 밸류에이션이 부담이다.

25 년에는 트럼프 리스크, LG화학 지분 매각 이슈,

공매도 재개 등 다수의 불확실성이 상존한다.

업황 회복 기대감은 유효하나,

밸류에이션 부담을 감안하여

배터리 셀 업체 내 분산 투자는 필요하다고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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