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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SG>미리 준비하는 우크라이나 재건주 옥석가리기-SK증권(24.11.07)

by 예스이코노미 2024.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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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당선에 따른 우크라이나 전쟁 조기 종식 가능성 확대

▶지난 11/6 치열했던 47 대 미국 대선 결과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로 끝나며

우주/방산, 건설/기계, 재건, 원전, 가상화폐 업종에 관련된 ‘트럼프 트레이딩’이 국내 주식시장을 휩쓸었다.

 

특히 트럼프의 공화당은 금번 미국 대선과 동시에 치러진 연방 상원 선거에서 다수당을 탈환했고,

하원 장악도 유력한 상황이기 때문에 트럼프 집권 2 기의 각종 정책 실행이 더욱 빠르게 진 행될 수 있을 전망이다.

트럼프 공약 관련 수혜 업종의 주가 상승이 납득이 되는 하루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여러가지 주요 공략 중 하나는

현재 사회/경제적으로 큰 피해를 야기중 인 우크라이나 전쟁을 신속히 종결시키는 것이며

이에 11/6 당선 첫날에는 약 1,000 조원 규모 로 추정되는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관련주들이 대부분 급등한 바 있다.

과연 모든 상승 종목들 이 실체가 있는 진정한 수혜주일까?

과거 다양한 테마 형성 과정에서 학습했듯이, 앞으로는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참여가 실제로 가능하고,

이를 통해 유의미한 수익 창출 능력을 증명할 수 있는 소수의 핵심 종목으로의

옥석가리기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크라이나발 수주 공시를 통해 실체를 증명한 국내 1 위 아스콘 업체

▶국내 1 위 아스콘(아스팔트 콘크리트) 업체인 SG 는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참여를 통해

유의 미한 수익 창출이 가능한 대표적인 업체라고 판단된다.

근거는

①동사는 23년 12월/24년 1월 우크라이나 현지 아스콘 생산/포장 업체 2곳으로부터

총 350억원 규모의 수주를 확보했고

② 24년 7월 글로벌 종합사업회사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의 핵심인

‘도로 복 구 사업’ 공동 추진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아스콘 사업은 제품 특성상

①특정 온도 이하에서 굳어버리고

②제품간 차별성이 없기 때문 에 해외 진출이 불가능한 내수 위주의 사업으로 알려져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발 수주 확보 및 글로벌 업체와의 협업이 어떻게 가능한 것일까?

그 이유는 23년 5월 우크라이나에 특허 출원을 완료한 ‘에코스틸아스콘’ 신제품에 기인한다.

 

에코스틸아스콘은

철강 부산물인 슬래그를 재활용해 생산된 친환경, 저비용, 고강도 등의 특성을 갖은 제품이다.

철강 강국인 우크라이나에서는 폐기 과정에서 비용이 많이 드는 슬래그 처리에 불편함을 겪고 있는데,

동사의 에코스틸아스콘은 해당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이 될 예정이다.

 

국내 실적 회복에 더해질 해외 진출 모멘텀

I. 국내 실적 회복:

지난 20 년 동사의 주력 제품인 아스콘이 중소기업간 경쟁제품으로 지정되며

중견기업인 동사의 관급 입찰 참여가 제한되기 시작했다.

이에 동사의 연결 매출액은 19 년 1,328 억원20 년 759 억원 23 년 809 억원으로 크게 감소했으나

24년 2월부터는 관련 규제가 4 년만에 완화되기 시작했기 때문에

향후 탄력적인 매출 회복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예 상된다.

실제로 동사는 지난 1Q24 약 2,000 억원 수준의 대규모 수주를 확보한 바 있다.

 

II. 해외 진출: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은 동사의 해외 진출 계획 중 일부일 뿐,

성장의 본질은 ‘에 코스틸아스콘’ 신제품을 통한 우크라이나·인도·인도네시아 등의 신규시장 침투이다.

당장 진출 시점이 가장 앞서있는 우크라이나에서는 4Q24 도로 실증 포장 테스트를 진행한 후

 1Q25 부터 대규모 수주 및 매출 인식을 시작할 전망이다.

참고로 SG 는 중장기적으로 우크라이나에 서 최소 조 단위 수준의

에코스틸아스콘 매출 창출을 목표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 본 내용은 투자 권유가 아님을 참고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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