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영업이익 912억원(YoY 5%) 기록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5% 증가한 2조 3,256억원과 912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기존점 성장률은 YoY 0.1%에 그쳤지만,
우량 신규점 개점과 비용 안정화를 통한 손익구조 개선 효과로
5개 분기만에 증익 전환이 가능했다.
양호한 상품 믹스와 본부임차형 구성비 증가에 따라
총이익률이 개선되었고(GPM 18.9%, YoY +0.1%p),
임차료/상각비 증가폭이 둔화되면서 이익률 하락세가 멈췄다(OPM 3.9%, YoY +0.0%p).
연간 목표(순증 800개)를 위한 점포 순증세는
지속적으로 나타나며 안정적 외형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수익성 개선 구간
BGF리테일은 이제 수익성 개선 구간에 진입할 전망이다.
2023년부터 24년 상반기까지 본부임차형 출점에 따라
임차료 및 감가상각비가 큰 폭 증가하며 이익률이 악화되었다.
다만, 임차료 인하 및 상각비 감소 등 판관비 증가세는
점진적으로 둔화 추세에 있다(판관비 증가율 1Q24 10%→2Q24 7%→3Q24 6%).
10~11월 평년대비 따뜻했던 날씨로 인해 기존점 성장률이 3분기 대비 반등한 만큼,
4분기에도 양호한 매출과 증익 흐름을 이어갈 전망 이다.
2025년 BGF리테일 편의점 매출은 YoY 5.6% 성장을 전망한다.
점포수 증가율 4%, 점포당 성장률 1%를 가정한 수치다.
높은 베이스로 점포수 증가율은 둔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무리한 외형확장보다는 수익성 중심 우량 신규 점포 개점이 목표이기도 하다.
내년도 편의점 시장은 점포수 증가율이 둔화되는 만큼,
점포당 매출이 회복이 관건이다.
Top 2 중심으로 시장 재편이 가속화되고 있는 점은 고무적이나,
전체 산업 성장률이 낮으면 시장 재편 효과도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BGF리테일은 판관비 효율화로 점포당 성장률만 제고된다면
레버리지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는 상황이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40,000원 유지
유통 업종 내 가장 안정적 실적 구조를 가지고 있다.
4분기 영업이익 YoY 8%, 2025년 9% 으로 이익 증가 흐름이 예상된다.
오프라인 유통채널 중에는 증익 가시성이 높은 업태로
방어주 관점으로는 여전히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
현재 주가 12MF PER 9배로 밸류에이션 부담은 없으나,
산업 성장률이 둔화된 만큼 밸류에이션 상단은 제한적이다.
내년도 점포당 성장률 반등에 따라 실적과
밸류에이션 상향 조정이 가능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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